흐름1 태국에서 오는 길 태국에서 지낸 40일의 여정을 오늘 마감했습니다. 여자친구 보러 갔다가 마음정리도 많이 하고 휴식과 다시 시작하는 발돋움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40일의 태국을 보며 느낀 것은 '흐름을 통해 오는 편안함'이였습니다. 태국은 주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 만큼 굉장히 많은 오토바이와 차량, 툭툭, 썽태우가 조화를 이루는 도로상황을 보실 겁니다. 잘 달리는 차 앞에 불쑥 튀어나오는 오토바이와 사람 가득 싣고도 과격하게 운전하는 썽태우, 그런 차량들을 보면서도 화내지 않는 운전자들... 역시 불교의 도시인지 사람들이 도를 터득한 느낌입니다. 그런 상황을 멀리서 지켜도 보고 차량 속에서 느끼기도 하면서 정리된 것은 흐름이 있다는 겁니다. 순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떤 것이 먼저 시작해도 당황하.. 2023. 6. 18. 이전 1 다음